이원병설유치원은 1년 동안 친구들과 함께 배우며 즐겁게 생활하고 성장한 어린이들에게 뿌듯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학부모와 함께 축하해 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교로 나아가는 만 5세 졸업생 어린이들에게는 많은 의미가 부여되는 행사이다.

이날 졸업식은 2018학년도 유치원교육활동을 영상으로 담은 2018.우리들의 이야기부터 감상하며 시작됐다. 영상말미에 무대로 나타난 귀여운 어린이들의 `작은 별`리듬합주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얼굴은 미소로 가득했다. 졸업수료증서, 원장말씀, 부모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노래공연모습에 참여차들로부터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또 1년 동안 함께 생활했던 멘토가 되어주었던 졸업하는 언니 오빠들에게 수료생들이 꽃다발을 가져다 주는 모습에 감사하고 행복한 모습이 연출됐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해마다 이어지는 졸업수료식이지만, 이번 졸업식은 더욱 축하받는 느낌이 들었다"며 "졸업생들을 위해 아름다운 음악을 준비해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으로 꾸며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원병설유치원 김명란 교사는 "1년이란 동안 의젓하고 멋진 모습으로 성장한 어린이들이 대견하고 뿌듯하다"며 "조금씩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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