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 매포읍 매화골 함께 누리 사업이 훈훈한 이웃 사랑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9일 매포읍에 따르면 지난해 성금은 19건에 1638만 원, 연탄과 양곡, 과일 등 현물은 24건에 2688만 원 등 총 43건에 4327만 원의 소중한 사랑이 답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화골 함께 누리사업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거버넌스 형태로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과 자원 간 연계협력으로 복지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됐다.

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 간의 매화골 함께 누리사업을 이어지는 연결고리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조덕기 매포읍장이 공공위원장, 박영렬 씨가 민간위원장을 맡아 해피바이러스를 곳곳에 전하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모든 사업은 일시·정기로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을 복지활동가 등의 의견 수렴과 심의과정을 거쳐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시서비스로 제공한다.

읍 맞춤형복지팀과 복지이장, 복지위원 등도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치로 진행된다.

이 때문에 복지욕구가 존재함에도 사회보장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을 발굴하는데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포읍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예부터 매포는 매화골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효의 고장이라 할 만큼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고장"이라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