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김석환 홍성군수는 "민선 7기 실질적 첫해를 맞아 시 승격 준비에 힘을 모으고 도청수부도시 홍성의 위상을 드높이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군정 방향은 지역 현안 해결, 주민 삶의 질 향상, 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다. 주요 시책으로는 시 승격 추진 및 신도시와 상생발전, 활력있는 지역경제로 다함께 잘사는 홍성, 홍주천년 역사문화 관광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및 군민 안전 보장, 모두가 향유하는 맞춤형 보건복지 구현, 친환경 농축산물 브랜드 육성으로 풍요로운 농어촌 건설, 섬기고 소통하는 신뢰행정 구현 등이다.

우선 군은 시 승격 추진을 위해 시 승격 추진 조례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남 무안군과 함께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시 승격을 앞당기고, 군 청사 이전 논의를 가속화해 2020년까지 후보지를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치권, 충남도와 내포 혁신도시 지정에 최선을 다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홍성읍 남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홍주천년 테마보행길 개선사업,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공동주택 건설 등을 추진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 기업 유치에 주력한다. 내포 첨단산업단지가 투자선도지구와 국가혁신클러스터에 지정돼 주식회사 한양로보틱스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올해 자동차 대체부품 인증센터와 주식회사 유니에어공조, 아이디큐가 착공할 예정이다. 첨단산업단지 주변 수소에너지 관련 산단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앞장선다. 서부 해안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속동전망대부터 노을공원까지 해안공원을 조성하고, 남당항에서 죽도 해상 케이블카 민간투자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며, 남당항 다기능 어항에 숙박시설, 관광 위락시설을 유치한다.

김석환 군수는 "홍성은 충남의 수부도시이며 환황해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며 "홍성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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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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