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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캣 커버스토리] 실생활에서 과학을 체험하는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2018-12-30기사 편집 2018-12-30 14: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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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체험·탐구…우리 마을이 과학 꿈나무 배움터

첨부사진1그래픽=김현민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이하 생활과학교실)'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손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실험, 체험, 탐구 중심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30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 따르면 올해 전국 32개 지역운영센터를 중심으로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 운영 인프라와 역량을 보유하고 지역 매칭자금이 확보된 기관을 지역운영센터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대전시 생활과학교실은 2004년 '사이언스코리아' 운동의 핵심 사업으로 실생활에서 과학체험·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 사업으로 시작됐다. 대전시 생활과학교실은 충남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이 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연속적인 사업으로 5개 구 29개 읍, 면, 동에서 연간 63개 프로그램 1100회의 수업을 운영해왔으며 과학교실 수혜자는 1만 8682명으로 추산된다. 2004년 이후 올해까지 공방형 생활과학교실, 다문화 교실 확대, MAKE 과학교실, SW중심과학교실 등을 개설해 운영해왔으며 시 지자체와 지속적인 연계 속에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복지관, 유치원 등에서 유아, 청소년과 일반 시민, 과학소외계층들에게 과학문화 복지 혜택을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이공계 출신 경력 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등을 강사, 운영자로 발굴, 육성해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 수업은 1분기(3개월) 10회에 걸쳐 매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과학 이론수업 후 연관 실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운영 형태는 크게 창의과학교실과 나눔과학교실로 나눌 수 있다. 창의과학교실은 유아, 초중생을 대상으로 주민센터나 도서관에서 운영한다. 학생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 교실은 과학실험, 탐구활동을 바탕으로 유아, 초중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전시 창의과학교실은 가수원도서관, 월평3동 주민센터, 송촌도서관, 가양도서관 등 10개소에서 진행됐다.

이어 나눔과학교실은 과학교육 수혜의 기회균등을 위해 사회배려계층과 과학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소외시설(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어린이집)에서 무상으로 운영된다. 전체 생활과학교실 가운데 나눔과학교실 운영은 774회로 66% 차지해 과학교육 소외계층 수혜아동을 중점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전에서는 도솔청소년문화의집, 대덕종합사회복지관, 하늘채어린이집, 보문지역아동센터 등 총 28개 기관에서 소외계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생활과학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수업을 운영하며 대전의 대표적 과학인프라인 대덕연구단지 연구소 인력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전문화시켜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과학교실을 운영을 점차 확대시켜가면서 SW코딩, AR/VR(Augmented Reality, Virtual Reality, 증강현실) 등 기술을 바탕으로 수업 구성을 체계화시켜나가고 있다.

박선영 대전시 생활과학교실 책임연구원은 "생활과학교실에서는 늘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까운 동네, 특히 과학소외계층에게 우리 실생활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실습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직·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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