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도 영하권 추위 이어져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4일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시장에서 새벽부터 나온 상인들이 작은 온열기에 의지해 추위를 견디고 있다.  사진=빈운용 기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24일 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시장에서 새벽부터 나온 상인들이 작은 온열기에 의지해 추위를 견디고 있다. 사진=빈운용 기자
27일 대전과 세종,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에 가까운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다.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대전 영하 7.2도, 서산 영하 6.8도, 홍성 영하 7.1도, 천안 영하 8.8도, 보령 영하 6.1도 등으로 관측됐다.

특히 체감온도는 더 낮은 수준이다. 대전 영하 11.3도, 서산 영하 12.6도, 홍성 영하 12.9, 천안 영하 13.3도, 보령 영하 12.8도 등이다.

또 28일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으며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1㎝ 내외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까지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예상되며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르겠다"며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팀=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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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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