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 연말연시 치안 강화

세종의 한 오피스텔에서 층간 소음 문제로 이웃에 폭력을 휘두른 20대가 구속됐다.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A씨(23)는 지난 13일 새벽 3시쯤 소음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자신이 거주하는 세종시 한 오피스텔 위층에 흉기를 들고 올라가 주민을 위협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종경찰서는 또 지난 8일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치는 도중 발각되자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하고 도주한 B씨(23세)와 지난 17일 심야 아파트 숙소에서 배달원 동료를 폭행하고 112 출동한 경찰관마저 폭행한 C씨(34세) 등 서민생활 및 공권력 침해사범 7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연말연시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형사특별활동 기간에 돌입하는 등 형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민생활 침해 및 공권력 저해사범 근절과 범죄분위기 제압을 위해 구속수사 등 엄정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범죄 피해를 당하거나 이를 목격할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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