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충남도가 지난달 1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 및 홍보 실적 등 국가암검진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한 결과 예산군보건소는 기간제, 공공근로 등 전담 인력을 확보해 검진 대상자 1:1 전화 홍보 등을 통해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조기검진 수검 실적을 보였다.

또 수검률이 저조한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에 대해 홍보문구 개발, 주기별 문자메시지 전송, 채변통 제작 우편발송 등 암 종목별 차별화된 홍보와 함께 사업장, 아파트, 미수검자 가정방문 등을 찾아가는 수검 독려활동을 펼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사망원인 1위인 암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암 조기검진 및 예방 교육·홍보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조기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환자에게 의료비 지원, 재가환자 방문 건강관리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보건소는 지난해 `국가 암 조기 검진사업 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충남 도내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국가암검진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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