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 시상식에서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무궁화중앙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무궁화 대상은 매년 사업·교육·행정·정치·외교 등 분야에서 애국심이 투철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사업부문 등 10개 부문에서 총 1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 지사는 산림청 주관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전국축제` 우수기관 선정과 천안 독립기념관 무궁화공원 조성 등 나라꽃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지사는 "무궁화는 우리 역사 속에서 민족과 함께해온 꽃이고 일제의 침략과 온갖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은 강인한 민족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며 "충절의 고장 충남에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보급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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