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옥천이원면사무소 제공
사진=옥천이원면사무소 제공
[옥천]옥천 이원중학교 31회 동창회(봉사회장 김동조) 회원들이 저소득층가구에 연탄을 전달해 주변을 훈훈하게 있다.

17일 이 동창회원들은 이원 면사무소에 모여 130만원 상당 연탄 2000장을 마을저소득층 10가구에 200장씩 전달했다. 이 활동은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가 11년째로 회원들은 한해도 거르지 않고 고향마을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을 펼치고 있다.

겨울철 이맘때면 타지역에 거주하는 회원들도 모여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우정도 돈독하게 다지고 있다.

김동조 봉사회장은 "연탄봉사로 불우이웃을 돕자는 취지도 있지만 집집마다 직접배달을 하며 고향마을주민들의 안위를 살피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동창회의 뜻 깊은 전통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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