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봉사단체 '나성사랑나눔회' 구성해 지난 14일 연탄 1만 장 소외계층에 지원

나성건설 봉사 단체 `나성사랑나눔회`는 `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본부 대전지부`와 지난 14일 대전 중구, 동구 일원 소외계층 33가구에 연탄 1만 장을 후원했다. 사진 = 나성종합건설㈜ 제공
나성건설 봉사 단체 `나성사랑나눔회`는 `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본부 대전지부`와 지난 14일 대전 중구, 동구 일원 소외계층 33가구에 연탄 1만 장을 후원했다. 사진 = 나성종합건설㈜ 제공
나성종합건설㈜의 국내외 나눔활동이 관심을 모은다. 사회공헌활동에 기반을 둔 경영철학에서 출발해 해외 봉사는 물론 사내 봉사단체 구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나성건설 사내 봉사단체인 `나성사랑나눔회`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본부 대전지부`와 지난 14일 대전 중구, 동구 일원 소외계층 33가구에 연탄 1만 장을 후원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연말을 맞이해 어려운 이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 것이다.

 나성건설의 봉사활동은 `기업의 이익은 국가와 사회에 기인하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에서 시작됐다. 2006년부터 기업 경영을 통해 발생한 이윤을 매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 불우이웃돕기,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법인 종교단체 등에 기부하며 사회에 환원해오고 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

 나성건설의 역점사업은 대한주택건설협회 주관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보수지원사업으로 어려운 형편의 국가유공자들에게 2011년부터 매년 1동씩 무료로 집을 보수해오고 있다. 2012년에는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형편이 어려운 농촌지역 아동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지원해오고 있다.

 나눔의 손길은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2012년부터는 미얀마 양곤 홀라윙 따야시 다윙수마을에는 우물파주기 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총 60여개의 우물을 팠다.

 연이어 미얀마 인센시 제4고등학교에 도서와 책상, 의자를 기부했고 지난 5월에는 낙후시설개선 사업으로 도로포장, 지붕개량, 초등학교 도서관·놀이터 시설을 지원했다.

 김용관 나성건설 대표는 "사랑의 연탄나눔봉사가 대전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항상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기업이 되어 사회공헌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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