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는 지난 13일 신례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 의회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예산군의회 제공
예산군의회는 지난 13일 신례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 의회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예산군의회 제공
[예산]예산군의회는 지난 13일 본회의장에서 신례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모의의회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의회 견학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군의원 역할을 맡아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지방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의회 시설을 견학한 뒤 각자 역할을 분담해 실제 의사진행 방식에 따라 개회 선언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대책 조례안 심의 등 안건에 대해 찬반으로 나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구 의장은 "책으로만 배우던 의회를 직접 체험해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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