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2018 지방재정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출절감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대회는 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출을 절감하고 세입을 확충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국내 공공기관 홍보예산 활용모델 제시`라는 주제로 사례를 제출해 홍보예산 절감효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파격적인 디자인과 문구, 독특한 화법의 카드뉴스, 예측불허 콘텐츠 등 과감한 SNS 활용으로 전국의 누리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해성 충주시 기획예산과장은 "과거의 틀을 깨고 업무를 개선한 결과 2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출절감 및 세입증대에 관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해 시 재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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