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해 본예산 3조 2637억 원보다 5.7%(1879억 원)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는 인건비 1조 9339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 2252억 원, 교육복지지원 3038억 원, 보건·급식·체육활동 243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 5469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2363억 원, 평생교육 83억 원, 교육행정일반 456억 원, 기관운영관리 336억 원, 지방채상환 및 예비비는 937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685억 원(수업료 467억, 학교운영지원비 159억, 교과서 59억 원)을, 고등학교 무상급식 추진에 730억 원,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에 59억 원을 투입한다.
또 공교육을 강화하는 학교혁신 4089억 원,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 교육 2884억 원,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진로교육 355억 원 등 충남 혁신 2기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고, 학생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학생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행복 공간 조성 사업 등에 2367억 원을 반영했다.
유홍종 충남교육청 예산과장은 "도의회에서 의결된 2019년도 예산이 회계연도 개시 직후부터 신속히 집행되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일부 사업의 조정 및 삭감된 예산은 사업계획을 꼼꼼히 살펴본 후 증액이 필요할 경우 도의회와 협력해 추경 등을 통해 확보해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 충남교육 실현에 지장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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