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부여군이 충남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귀감이 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을 평가했다. 부여군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오는 31일 열리는 종무식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군은 그동안 부여군청 및 산하기관, 읍·면 등 전 부서에서 법정의무구매율(1%)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구매실적 관리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연계해 필요시 방문상담을 통한 제품의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결과 올해 11월 말 기준 부여군 총 물품구매 금액은 315억44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은 7억9300만원(2.5%)이다. 이는 2017년(2억6800만원)보다 337% 증가한 수치이다.

군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꾸준히 확대해 중증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자활·자립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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