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간부공무원들과 청양군의회 의원들이 청양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정책워크숍 및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워크숍을 갖는등 머리를 맞댔다.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군 간부공무원들과 청양군의회 의원들이 청양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정책워크숍 및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워크숍을 갖는등 머리를 맞댔다. 사진=청양군 제공
[청양]청양군 간부공무원들과 청양군의회 의원들이 청양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군의회 의원 등 50여명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양평 한화리조트에서 서울시 공유경제위원으로 활동 중인 고영 강사로 부터 공유경제의 기본개념과 필요성이란 주제로 다양한 국·내외 공공과 민간부분의 공유사례와 추진방법, 공유경제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요인, 공유경제의 세계적 현황, 활성화 방안 등을 강의 받으며 지역발전의 대응전략 도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한국평생교육원 문현정 전임강사는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청양`이라는 주제로 사람과 사람 사이가 잘 통하도록 하는 정서적인 소통 분야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문현정 강사는 공공기관에서 민원인과의 갈등예방을 위한 소통 포인트, 조직커뮤니케이션, 갈등관리 커뮤니케이션, 업무적인 소통을 위한 발표 기법 등에 대한 올바른 소통 방법을 제시했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친환경 농산물 유통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양평공사를 방문해 친환경 인증미 미곡처리장, 저온저장고, 농산물 다용도 선별시설 등을 둘러보며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의 수매, 가공 과정을 견학했다.

양평공사는 친환경 농산물을 수매하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 전문 지방공기업으로, 양평에서 생산된 연간 약 4000여 톤의 친환경 농산물을 수매·유통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간부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이러한 토론의 장을 통해 청양의 미래를 구상하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의회와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열린 군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기수 청양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책워크숍을 통해 정책적으로 어떤 일들이 시급한지 그리고 의원들이 청양군의 행정을 보다 생산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