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신청사 건축설계 모형도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 신청사 건축설계 모형도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서천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신청사 건립의 밑그림이 드디어 그려졌다.<사진>

서천군은 지난 14일 노박래 군수 및 조동준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신청사건립 건축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4일 신청사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마을과 함께하는 서천군청` 수행사인 (주)디엔비건축사무소의 이경환 사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 10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12월 공사 입찰을 통해 2021년 서천군 신청사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을과 함께하는 서천군청`은 마을 중심에 장터가 있는 형상을 본떠 신청사 안에 문화장터를 조성해 하나의 커뮤니티 중심 마을을 구현했다.

특히 한산모시 짜임새를 모티브로 한 외관 디자인은 서천 상징성을 부각시켰다.

총 사업비 457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연면적 1만 2704㎡ 규모로 건립될 신청사는 지상 1층과 2층에 민원실과 직장어린이집, 열린도서관 등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해 문화장터를 조성한다.

또 3층부터 6층까지 업무공간으로 3층에 군수실과 부군수실이 위치되고, 군의회는 연면적 1611㎡ 규모로 별동에 마련되지만 1층과 2층에 통로를 구축해 군청사와 연결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지역공동체의 중심역할은 물론 랜드마크의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신청사가 건립되길 기대한다"며 수행사와 서천군 직원들에게 "우리 군민 모두의 숙원인 신청사 건립 추진에 있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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