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홍성군은 올해 말 상수도 보급률이 최소 89.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2%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16일 홍성군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상수도 보급률을 향상하기 위해 국비가 보조되는 농어촌 상수도 신설사업에 2021년까지 334억을 투입해 군내 상수도 본관(대구경)을 매설할 계획이다.

또 매년 20억 원 상당의 군비를 확보해 관내 5-6개 마을에 급수관로(소구경)를 매설하는 등 상수도 보급률을 올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22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92% 달성은 민선7기 공약이다.

이와 함께 깨끗한 먹는 물의 지속적인 공급을 위해 상수도의 유지관리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2022년까지 257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스마트한 수도시설 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공중위생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물 부족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군의 노력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물 절약 습관의 생활화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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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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