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운영,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창구 운영 및 민원 연장 근무 등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무인민원 해결을 위해 노후한 무인민원발급기 3대를 교체해 군청을 비롯한 각 읍·면까지 13대의 무인민원 발급기를 운영해 86종의 민원서류를 신속하게 발급해 주민 편익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민원인을 가족처럼 대하자`라는 목표 아래 매일 오전 8시 40분 민원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 초빙을 통한 역량강화 교육 등 양질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군은 민원처리 단축 기간을 계량화해 부서·담당자별 마일리지를 부여해 처리기간 단축을 통한 민원 편의 향상은 물론 부서(담당자)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퇴직공무원 2명이 각자의 노하우를 살린 자원봉사를 통해 민원상담서비스를 진행하며 군민 행복민원 상담실 설치, 장애인이나 임산부, 유아동반자, 노약자, 외국인 등 민원 취약자가 전용 창구를 통해 순번에 상관없이 우선 안내받을 수 있는 배려창구 운영과 함께 여권배달서비스, 민원시간 연장근무 등을 통한 민원 편의 서비스도 시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민원을 단축 처리해 스피드지수가 전년 대비 6.7% 증가한 74.8%를 나타내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불편사항과 개선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업무에 반영해 군민이 행복한 명품 도시 홍성 만들기에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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