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에서 전국 중학교 부문 단체상을 수상한 천안쌍용중 학생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지난 14일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에서 전국 중학교 부문 단체상을 수상한 천안쌍용중 학생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천안교육지원청 제공
천안쌍용중학교(교장 이경범)가 전교생이 참여한 편지쓰기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최의 제3회 `고맙습니다, 선생님`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에서 전국 중학교 부문 단체상을 수상했다.

16일 쌍용중에 따르면 감사편지 쓰기 공모전에 전교생 1100여 명 전원이 응모해 지난 14일 서울시청에 열린 감사쓰기 편지 시상식에서 단체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를 위한 오프닝 무대에는 충남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합창부 은상을 수상한 쌍용중 학생들이 초청돼 걸그룹 구구단과 함께 특별축하공연도 펼쳤다. 쌍용중 박성진(15) 학생은 "단체상 수상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학생들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님은 제자를 사랑 하는 아름다운 학교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쌍용중은 아끼고 사랑 하는 학교풍토 만들기를 위해 언어문화개선 선도학교, 인문독서교육선도학교에 앞장서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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