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차량 등에 후방 영상장치를 설치한다.

16일 천안시에 따르면 후방 영상장치(어라운드뷰)가 설치되는 차량은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차량 22대, 살수차량 2대, 세척차량 2대이다. 후방 영상장치는 운전자가 차량 후방, 측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 작업자는 물론 시민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운전자가 상시 후방확인이 가능해 주행중 교통사고 예방도 기대할 수 있다. 청소차량 대부분은 적재함이 있는 중형이상 트럭으로 후진시 뒤에 있는 사람이나 작업자, 장애물을 인지 못해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다. 시는 후방 영상장치 설치를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겨울철 작업자의 동상 예방을 위해 청소차량 외부 손잡이에 열선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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