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운영' 대전시티즌 내년부터 대대적 체질개선 돌입

2018-12-13기사 편집 2018-12-13 17:08:47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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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만 운영 질타를 받고 있는 대전시티즌이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선수단 규모를 현재 58명에서 35명 수준으로 줄이고, 선수 영입시스템도 외압 방지 등 객관성 및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시민구단으로 지역 선수 육성을 위해 '지역선수 의무 영입제'도 도입한다.

사무국도 조직개편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이같은 내용의 '대전시티즌 쇄신방안'을 13일 마련하고 내년부터 추진할 방침이다.

시티즌은 올해 말 계약종료하는 선수 13명을 포함해 내년까지 30-40명 수준의 2019년까지 K리그2 평균 수준으로 단계별로 감축한다.

선수 영입도 외부 에이전트에 의지했던 기존 방식에서 국내선수는 공개테스트로 전환, 매년 적정 인원을 영입하고 외국선수 영입에선 논란이 일었던 특정 에이전트는 배제된다.

시티즌은 외부 우수 선수 영입 한계 극복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해 R리그에 꾸준히 참가, 젊고 발전가능성이 있는 저가연봉의 선수 육성 기조를 세웠다.

지역 시민구단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키위해 지역선수 의무 영입제도를 도입해 충남기계공고(U18) 출신 우선 지명선수를 매년 1-2명 내외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사무국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현 1개국 3개팀 13명은 유지하되, 팀장급 전보인사 및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한 업무 역량과 효율성 극대화하고 스폰서를 유치할 대외협력팀에 전담인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내년 사무국 운영비도 올해 대비 15% 삭감한다.

이와 함께 구단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소액 스폰서십 활성화해 올해 5건에서 내년 10건 이상 유치를 목표로 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티즌이 시민구단으로서 시티진이 시민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방만운영 지적을 받았던 선수단 운영 및 사무국 조직개편을 중심으로 쇄신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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