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어업인, 농어업,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민선 7기 3농정책분과위원회가 새롭게 재편됐다.

충남도는 13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민선 7기 3농정책을 이끌 분과위원과 팀원 등 총 245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정책 가속화와 성과 가시화에 매진키로 했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은 2020년 6월까지 8개 분과위원회와 15개 팀에서 3농정책 추진상황 종합 점검과 역량 강화를 위한 농정 민관거버넌스 구축 활동을 벌인다.

이는 당초 9추진단 20개 팀에서 8개분과 15개팀으로 조정했으며 농업현실 정책을 자문할 수 있도록 팀 단위 핵심그룹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중점사업 보고회에서는 3농정책 3단계 추진과 관련, 농정·생산·유통·기술·농촌 혁신 등 5개 분야별 추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는 "3농정책은 우리 농어업과 농어촌의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한 것으로 속도는 조금 늦지만 분명히 지금까지 추진해 온 노력들이 한걸음씩 성장 단계에 있다"며 "새롭게 구성된 충남농어업회의소를 중심으로 농민단체와 지역농협, 도와 시·군, 기관·단체, 소비자가 3농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데 한마음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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