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탁금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금왕읍 주민자치위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키워낸 고구마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된 것으로 전해져 따뜻함을 더하고 있다.
강홍선 위원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분들께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보람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지역사회의 나눔 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한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더불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장학금을 지급해 인재양성을 통해 금왕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장학금 기탁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의 각종 행사에 솔선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을 위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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