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소방서는 `제1회 구급활동일지 작성 경연대회`에 충북 대표팀으로 출전한다고 13일 밝혔다.

119구급대원이 작성하는 구급활동일지는 병원 전 단계에서 이뤄지는 구급활동에 대한 기록으로 병원 의료진과의 원활한 의사사통 및 주요 정보전달 등 환자의 생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한 사항이다.

사전심의를 거쳐 선발된 8개 시·도가 참여하는 이번 구급활동일지 작성 경연대회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평가와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고 기록능력을 강화해 구급활동 기록정보에 대한 신뢰성 향상 및 능동적인 학습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부터 개최된다.

경연은 소방서별 1개팀 4인으로 구성돼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부여받고 20분 이내에 출동과 처치, 구급활동일지 환류까지 3단계에 걸친 과정을 수행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음성소방서 박 준 소방관은 "일선에서 사건·사고 ·환자를 맞이하는 모든 소방대원들은 소명의식을 갖고 현장에 임한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소방차 길터주기에 동참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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