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성연면 왕정리 일원 6049㎡ 면적에 지상 1층 규모로 국비 등 38억 5000만 원을 투입,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산품, 주류 판매장, 냉동창고, 반품장, 사무실 등 유통물류 판매시설과 운영에 필요한 사무실을 갖추게 된다.

준공 후 이곳은 620여 중소 영세 슈퍼마켓의 자생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업체와의 직거래, 대량 공동구매로 구매원가를 절감하는 등 상품 구매·재고관리를 일괄 수행할 예정이다.

특화상품 개발과 공동판매사업 등에 대한 마케팅, 컨설팅 사업 등으로 골목상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형마트 못지않은 서비스와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맹정호 시장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홍채 이사장은 "더 좋은 질의 상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해 중소상공인에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동네 슈퍼마켓이 되도록 물류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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