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명수(충남 아산갑)의원은 12일 아산과 충남 지역 관련 예산 107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측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에 아산-당진 고속도로 조사설계비 10억원을 비롯해 아산 아동보호전문기관 신설 사업비 3억원, 충무교 6차로 확장 설계비 1억원 등을 반영시켰다.

특히 국도 45호선 충무교 확장을 위한 설계비 반영에 대해서는 민주당 강훈식 의원과 함께 공동 대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산시를 비롯해 강 의원 등과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충무교 확장을 위한 설계비를 반영시키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밖에 아산 둔포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사업비 3억원과 염성-용두 국도 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비 1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비 1000억원, 장항선 2단계 사업비 50억원 증액에도 기여했다.

또 보건복지 관련 예산으로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와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으로 각각 713억원과 93억원을 신규 반영시켰다. 서울=인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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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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