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한 대전 대학기술지주회사 협의회는 이날 오후 1시 충남대학교 정심화문화회관에서 출범식과 자회사 성과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현 충남대학교기술지주(주) 민태기 대표이사가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대전지역 대학기술지주회사 협의회는 대전시 소재 대학기술기반 창업 기관인 △대전대학교기술지주회사 △충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한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한밭대학교기술지주회사와 특별회원사로서 공공기술기반 기술창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유)로우파트너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는 대전지역 4개 대학기술지주가 처음으로 공동 협력 체계를 만들고, 지역 기술사업화를 통한 미래 비전을 함께 도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 창업 활성화 지원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기업 성장 창업생태계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태기 회장은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으로 4개 대학기술지주회사의 기술력·네트워킹·인적자원 등과 엑셀러레이터의 협력 및 투자연계 등이 신규 기술창업기업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출범식에 이후에는 `대학기술지주 자회사 역량 고도화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주)코스메드 △(주)에이치티 △(주)유진바이오텍 △(주)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주)보노아이시티 △(주)에어사운드 등 6곳의 각 대학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성과발표와 투자멘토링이 진행됐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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