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임원, 전 권역부문 부서장이 참석해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방안 논의와 동절기 결빙·폭설·화재 등으로 인한 돌발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외부기관 대형 안전사고 사례별로 대응과정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관로 파손 등 각종 물 분야 재난유형에 따른 초동 조치사항과 관심·주의·경계·심각 위기상황별 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또한 한강, 금강·영산·섬진강, 낙동강 등 3개 권역별로 선정한 재난 취약시설물 256곳에 대한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뒤이어 동절기 화재와 기온 급강하 대비를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 시설물 222곳과 공사현장 155곳에 실시한 특별안전점검결과도 공유했다.

이 사장은 "30년간 재직경험을 돌아볼 때 재난안전관리는 조직의 존폐가 걸린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예방적 안전관리문화가 전사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부터 경영진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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