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트 큐브 페스타' 13-15일 천안 문화·대흥동 일대서 열려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천안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한 해 성과물을 나누는 `2018 아트큐브 페스타`를 개최한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올해 4회차를 맞는 아트큐브 페스타는 `문화도시 천안을 만들어온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천안역 원도심인 문화·대흥동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도시창조두드림센터, 아트큐브 136, 공유문화공간, 인더갤러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원도심 곳곳에 시민들의 손으로 심어진 문화 예술의 흔적을 찾는 것도 관전 포인트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5시 도시창조두드림센터에서 열려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성과물을 전시하고 레이저 맵핑 공연과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오후 4시에는 문화도시 포럼이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알쓸신잡2와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주목 받은 유현준 건축가가 저서 `어디서 살 것인가`를 바탕으로 문화도시 천안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포럼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앞자리 좌석 배치,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 플리마켓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 보인다. 공유문화공간에서는 생활아로마 테라피, 빈티지 소품 만들기, 셀프 핸드 페인팅, 테인드 글라스 선캐쳐 만들기, 식물테라피 등이 진행된다. 아트큐브136에서는 플러스펜 수채화, 스칸디아 모스액자, 지우개 스탬프, 동양화 크리스마스 리스, 마크라메, 슈링클스 등을 만들어 보는 강좌도 열린다. 인증샷 SNS 공유 이벤트, 핫초코 증정, 소망촛불 등 이벤트도 풍성하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