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천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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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 10-11일까지 무주리조트 및 태권도원 일대에서 후반기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 캠프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교환학생과 누리봄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자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호스트 또는 아버지와 역동적인 관계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교적응력을 높여주기 위해 계획됐다.

지난 7월에 이어 이번 후반기에도 12명의 대상 학생들과 아버지가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에는 태권도원에서 놀이 프로그램 후 세족식과 풍선 편지쓰기 활동을 했으며, 둘째 날에는 아버지와 함께 스키를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 교환학생들이 프로그램에 흥미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 때문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던 차에 감동캠프에 참여하게 됐다"며 "평생 아들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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