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1일 금산읍 중도10리 비범1길 5번지내 금산군치매안심센터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 11일 금산읍 중도10리 비범1길 5번지내 금산군치매안심센터를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 치매안심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11일 개소식에 문정우 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 참석해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총 국비 6억6800만 원, 군비 8억8600만 원의 등 15억5400만원 투입해 연면적 419.38㎡ 1층 건물에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와 가족카페, 치매 검진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운영된다.

금산군치매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치매 전담직원이 상주한다.

금산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과 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문정우 군수는 "치매는 완치가 힘든 질병이지만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게 치매관리를 받을 수 있다"며 "환자는 물론이고 가족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덜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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