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충청남도 문화상위원회`를 열고 신익선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 고문을 제56회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박규 충청남도카누협회 사무국장을 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957년 제정된 충청남도문화상은 각종 활동을 통해 향토 문화를 선양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이나 출향인에게 주는 상이다. 그동안 수상자는 총 289명이다.

신익선 고문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일대기와 예술혼 고찰을 통해 한민족의 예술성과 자긍심 증진에 기여하고 왕성한 창작 활동으로 충남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박규 사무국장은 부여군청 카누팀 감독 및 충청남도카누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며 카누 저변 확대와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박 사무국장은 전국체육대회 5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충남 체육 발전에 이바지해왔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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