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2018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월체납액 징수실적 △이월체납액 증감율 △이월체납액 결손율 △체납자동차 번호판 영치율 △체납자 부동산(동산) 공매실적 등 총 5개 지표로 평가됐으며, 태안군은 97.08점을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체납액 징수를 위해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고액·고질체납자에 대한 재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쳐 2018년 11월말 현재 과년도 체납액 20억 4300만 원을 징수해 목표액대비 징수율 129.2%를 달성했다.

또한 매주 체납차량 번호판영치 등 기본 징수활동과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체납액 정리활동을 전개해 체납자에게 납세의무를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체납액 축소를 통한 건전재정 강화에 앞장서는 한편,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 추진해 군민 편의 증진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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