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는 아동수당 제도에 맞춰 아동 명의로 저축할 수 있는 `우리아기첫걸음정기적금`을 10일부터 출시한다.

우리아기첫걸음정기적금은 정액적립식 적금이며, 아동이나 부모 중 1인 이상이 새마을금고와 거래하는 경우 파격적인 우대이율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동명의 계좌로 만기시 자동이체 등록, 새마을금고 회원 등 우대조건 충족 시 최대 연 3.0%의 우대이율이 적용된다. 기본이율에 모든 우대이율을 적용할 경우 연 5.0% 이상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모든 우대이율은 만기 해지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가입대상은 만 6세 이하 개인이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납입금액은 월 5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 1만 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다. 이자지급방식은 만기일시지급식이고 전체 새마을금고 통합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하며, 창구에서만 신규 개설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새마을금고 영업점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확장된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수당 지급에 따른 아동과 연관된 적금상품을 출시했다"며 "특히 우대이율의 충족 조건이 까다롭지 않으니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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