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전학생회장연합(SPAD) 7기와 캄보디아 학교 건립 캠페인 일환으로 후원금 152만 5000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7월 7일 SPAD 7기와 캄보디아 크라체 주, 쳇보레이 지역에 학교 건립을 위한 협약을 맺고 8주 간 대전지역 고교 14곳에 모금캠페인을 진행했다.

송강현 SPAD 7기 회장(괴정고)은 "캄보디아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캠페인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PAD는 대전지역 고교 학생회장들의 연합단체로 2012년 7월에 창단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는 2015년부터 `학교 종이 울렸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1223명의 후원참여로 월 평균 820여만 원을 모았으며, 이는 캄보디아 지역의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쓰였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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