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수능 100% 선발… 서울대 의예과 410점 합격선

<표>주요대학 정시지원 가능 점수
<표>주요대학 정시지원 가능 점수
수험생들이 채점결과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점수를 객관화했다면 대학별로 차별화된 영역별 반영 비율, 방법 등을 파악해 정시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도권 주요대학 진학을 원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각 대학의 정시 전형을 분석했다.

경희대는 인문, 자연계열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 국어 35%, 수학나 25%, 영어 15%, 사탐(2과목) 20%, 한국사 5%, 사회계가 국어 25%, 수학나 35%, 영어 15%, 사탐(2) 20%, 한국사 5%, 자연계가 국어 20%, 수학가 35%, 영어 15%, 과탐(2) 25%, 한국사 5%이다. 수능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로 자체 기준의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영어는 모든 계열에서 1등급 200점 만점에 하위등급부터 점수가 차감된다.

고려대는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고, 수능 영역별 반영 점수는 인문계가 국어 200, 수학 200, 탐구(2) 160, 자연계는 국어 200, 수학가형 240, 과탐(2) 200이다.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로 자체 기준의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영어 영역은 등급별 감점 점수로 반영된다.

서강대는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능 90%와 학생부 비교과(출결 및 봉사) 1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전계열(인문, 자연)이 국어 1.1배(34.3%), 수학가/나 1.5배(46.9%), 사탐/과탐(2) 0.6배(18.7%)이다.(수학가형 응시자 10% 가산) 인문, 자연계열 구분없이 통합 지원이 가능, 교차 지원이 전면 허용된다. 수능 점수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영어 영역은 등급별 가산점이 부여되는 방식이다.

서울대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능 100%로 적용한다. 영역별 반영 점수는 인문계열이 국어 100, 수학나/가 120, 사탐/과탐(2) 80, 자연계열은 국어 100, 수학가 120, 과탐(2) 80이다.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은 인문계열에 한해 반영하고, 자연계열은 과탐 응시 조건이 서로 다른 과목의 I, II를 해야 한다. 점수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해 자체 산출한다. 영어 영역은 감점제를 반영한다.

서울시립대는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열I(인문II 제외 인문계열 전 학부)이 국어 30%, 수학 30%, 영어 25%, 탐구(2) 15%, 인문계열II(경제학부, 경영학부, 세무학부)는 국어 30%, 수학 35%, 영어 25%, 탐구(2) 10%,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가형 30%, 영어 20%, 과탐(2) 30%를 반영한다. 수능 점수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에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성균관대는 인문계열 및 자연계열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고,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인문계는 국어 40%, 수학나/가 40%, 사탐/과탐(2) 20%, 자연계는 국어 25%, 수학가 40%, 과탐(2) 35%고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수능 점수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하여 대학 자체 기준의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열 지원자에 한해 탐구 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탐구영역 1개 과목 점수로 인정한다. 영어 영역은 등급별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연세대는 정시에서 일반전형 인문, 자연계열은 수능 100% 선발하고, 수능 영역별 반영 점수는 인문계가 국어 200, 수학나/가 200, 영어 100, 사탐/과탐(2) 100, 자연계는 국어 200, 수학가 300, 영어 100, 과탐(2) 300이다.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를 채택했다. 인문계열 지원자에 한하여 탐구 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탐구영역 1개 과목 점수로 인정한다. 일반전형 국제계열은 서류 70%와 면접 30%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한국사는 등급별로 가산점이 부여되며 인문계와 자연계는 1등급부터 4등급 이내 10점, 5등급 이하부터 0.2점씩 차등 가점된다.

이화여대는 인문, 자연계열의 수능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계열별로 수능 영역 반영 비율은 인문계가 국어 25%, 수학나 25%, 영어 25%, 사탐/과탐(2) 25%, 자연계는 국어 25%, 수학가 25%, 영어 25%, 과탐(2) 25% 등 동일 비율로 반영된다. 수능 점수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다. 영어는 1등급 250점부터 시작돼 차감된다.

중앙대는 가군, 나군, 다군 인문, 자연계열은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고,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가 국어 40%, 수학나/가 40%, 사탐/과탐(2) 20%, 자연계가 국어 25%, 수학가 40%, 과탐(2) 35%이다. 점수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인문계열 지원자에 한하여 탐구 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탐구영역 1개 과목 점수로 인정한다. 영어 영역은 등급별 가산점 방식이다.

한양대는 모집군별로 가군은 인문 및 자연계열이 수능 100%, 나군은 수능 90%와 학생부 10%로 선발한다. 계열별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가 국어 30%, 수학나 30%, 영어 10%, 사탐(2) 30%, 자연계는 국어 20%, 수학가 35%, 영어 10%, 과탐(2) 35%이다. 수능 점수 활용 지표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가 적용된다. 인문.상경계열의 경우에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사회탐구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 인정한다. 자연계열은 과탐II 과목 응시자에 한하여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영역은 등급별 점수가 부여된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험생 수준대별로 상위권 학생들은 모집인원의 특성상 가군, 나군에 실질적으로 소신, 적정 대학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지원하면 좋고, 중위권 이하 수험생들은 모집군별로 가, 나, 다군에 걸쳐 소신, 적정, 안정 지원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지원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성적 활용 지표(표준점수, 백분위)와 반영 영역 수, 영역별 반영 비율 정도에 따라 자신의 점수와 가장 잘 부합되는 대학 및 모집단위로의 지원도 필요하다.주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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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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