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는 올 한해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된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세계축제협회로부터 세계축제도시로 선정 된 것을 최대 뉴스로 꼽혔다.

시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주요시책 및 각종 사업을 총 망라한 시정 성과를 지난 한달 간 설문조사를 거쳐 시정 10대뉴스를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해 1247명 보다 15%가 증가한 1438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1위로 선정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및 세계축제도시 선정은 응답자 중 무려 82.7%인 1189명이 선택했다.

2위는 국도77호 개통에 발 맞춰 휴양콘도, 워터파크, 마리나 등 서해안 최대 규모의 복합해양관광리조트가 들어설 원산도 투자선도지구 선정, 3위는 겨울철 매년 20여만 명이 찾는 천북 굴단지의 무허가 불법 영업을 개선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현대화 사업 준공이 선정됐다.

4위는 보령에서 시작돼 부여, 청양, 공주, 세종시 조치원역까지 89.2㎞ 구간으로 추진될 충청문화산업철도(보령선)의 사전타당성 용역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으로 반영된 것이고, 5위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7번째 닥터헬기장 조성, 6위는 백제권과 서해안권을 연결하는 국도40호(보령-부여) 우회도로 착공이다.

7위는 보령항 개항 지정 및 세관 보령비즈니스센터 유치, 8위 정부 역점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2년 연속 선정, 9위 평생학습도시 선정, 10위 초·중·고 전면 무상급식과 학습 교구재 지원, 중·고 신입생교복 지원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각각 선정됐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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