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는 지난 7일 대천5동에 5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는 지난 7일 대천5동에 500만 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 대천5동은 7일 대천항수산시장상인회로 부터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원 90명이 모금에 동참해 현금 300만 원과 물품 200만 원 상당을 기탁하게 된 것이다.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는 지난 7월 이웃돕기 성금 280만 원 기탁과 함께 8월에는 정관을 제정하여 호객행위와 바가지 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했고, 이에 따른 위반 상인에 대해서는 자체 영업정지를 도입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은 물론 친절한 수산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영규 상인회장은 "전국 최고의 수산시장이 되기 위해 화합과 단결된 힘이 이웃 사랑의 마음도 열게 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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