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지난해보다 1등급 오른 종합 3등급을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8.25점으로 전년대비 0.94점 상승, 내부청렴도는 7.49점으로 전년대비 0.21점 상승해 전년대비 종합청렴도가 0.74점 상승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보다 0.29 높은 점수다. 외부청렴도는 전년대비 2등급 상승했다. 이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부패 경험률이 줄고 인·허가 및 공사·용역 관련 부서를 비롯한 전 부서에서 투명한 행정을 펼쳐 부패인식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산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으로 반부패 청렴교육,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업무추진비 공개대상 확대, 1부서 1청렴시책, 공직자 부조리 익명신고 시스템 활성화, 금품반환신고센터 운영 등 투명성 확보를 통해 청렴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문국 아산시감사위원장은 "민선 7기가 시작된 이 후 그 동안 모든 직원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 및 청렴 시책 발굴 등을 통해 아산시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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