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6일 2018 자연·숲 체험활동 거점유치원 운영 평가회 개최

충남 자연·숲체험 유치원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눴다.

충남도교육청은 6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도내 자연·숲 체험활동 거점유치원 평가회를 갖고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자연·숲 생태활동 거점유치원은 유치원 주변 공원, 산책로 등 인근 자연환경을 활용하고 인근 숲에서 자연의 변화를 체험하는 유치원을 말한다.

현재 도내 52개 유치원이 자연·숲 생태활동 거점유치원으로 선정, 1개원 당 6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거점유치원으로 지정되면 생태와 인성 중심 공동 교육활동, 누리과정과 연계한 자연·숲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평가회는 자연과 함께하는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현장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내포생태교육연구소 정재근 소장의 `자연아! 놀자!`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자연과 함께하는 오감만족 프로젝트, 누리과정 속의 자연·숲 놀이, 자연물과 유아놀이 등 공·사립유치원 교원들의 현장 운영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은복 도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자연은 가장 훌륭한 놀이 공간이자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거점유치원과 동참유치원간,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간 협력운영으로 유아의 생태적 감수성과 바른 인성이 함양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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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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