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8.69점을 받아 종합 청렴도 2등급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17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2등급을 받아 2단계 수직 상승했다.

공사는 그동안 청렴도 향상을 위해 사장 직속의 독립적인 청렴감사실 설치·운영, 장기 근무자 순환보직 활성화, 조직내 소통 활성화 시스템 구축, 계약정보 공개시스템 구축·운용, 계약 체결 시 청렴계약 이행각서 서약, 공법·자재선정 사전 심의를 통한 원가검토 시행 등을 추진해왔다.

또 비리 및 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실천 자정결의대회, 임직원 청렴서약, 내부 자체감사, 직무감찰 활동 강화, 외부 전문가 초청 청렴교육, 부조리 관행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등 강력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혁문 사장은 "앞으로도 부정부패 근절, 관행적인 부조리 척결 등을 위해 윤리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청렴을 최우선 개혁 과제로 설정하고 투명·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영을 통해 도민과 유관기관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 청렴도 1등급을 받은 공기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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