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7일 오후 2시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관련산업의 과학기술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주요 의제 발굴을 위해 2014년부터 연 4회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스마트팜과 빅데이터, 하반기에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다뤘다.

이날 포럼에서는 `더 나은 미래농업 에너지기술을 충전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자로는 톰 L. 리차드 펜실베니아주립대 박사가 나서 `미국 농업의 재생에너지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 신재생에너지기술 전문가를 초청해 식물자원 등을 이용해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인 바이오리파이너리, 마이크로그리드(소규모 독립전력망), 에너지하베스팅(생활에너지)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림축산분야 에너지 대응 전략 등을 다룬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 밖에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의 농업 재생에너지 활용 및 확대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은 "온실가스 저감 등 에너지전환에 따른 농림축산분야 대응 전략을 고민할 자리"라며 "농업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하고, 혁신적인 기술개발기획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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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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