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아산시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린 `2017년 찾아가는 수출지원 종합상담실`에서 참석자들이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충남경제진흥원 제공
6일 아산시 온양제일호텔에서 열린 `2017년 찾아가는 수출지원 종합상담실`에서 참석자들이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충남경제진흥원 제공
충남경제진흥원(원장 나윤수)은 6일 아산시 온양제일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2018년 찾아가는 수출지원 종합상담실`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남도 수출기업 15개사 CEO와 임원들이 참석해 충남 지원사업 및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FTA활용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는 충남 지원사업 안내와 해외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자문·상담도 이뤄졌다.

기업들 건의도 잇따랐다. 에코바스 곽원택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전시회 참가시 통역원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크다"며 "통역비의 일부라도 지원해준다면 비용 부담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룩스 강신철 실장은 "올해 해외 전시박람회를 참가하며 운송료와 부스 부대설치 비용에 많은 지출이 있었다"며 "충남 지원사업 운영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청 기업통상교류과 고예슬 주무관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에 애로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애로·건의 사항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FTA활용지원센터는 2011년 개소 이후 FTA교육, 컨설팅, 상담·콜센터 운영, 특화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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