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원순환 분야 성과가 올해도 눈에 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 자원순환 분야 성과가 올해도 눈에 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 자원순환 분야 성과가 올해도 눈에 띈다.

시에 따르면 3년 연속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환경부 장관상 수상과 4년 연속 전국 1위 순환자원활성화 캠페인 환경부 장관상, 2년 연속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 선정 등 자원순환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이 같은 성과는 시민들과 소통 및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자원순환시책을 추진해온 결과물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3월 폐플라스틱 수거 거부 대란 시 직영 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분리배출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수거봉투 배부 등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재활용품 수거를 안정적으로 해결한 바 있다.

특히 불법쓰레기 집합장소로 변질된 상차용기 600여개를 전량 회수하고,`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면 미 수거 한다`는 원칙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실천을 유도했다.

이와 함께 불법투기 감시단(54명)과 감시 카메라(30대)를 활용, 주·야간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갔다.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에는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 전단지를 제작해 홍보하고, 주민들 스스로 `내 집 앞, 내 상가 앞은 내가 청소하기`를 실천하도록 이·통장, 부녀회장, 반장들과 함께 무단투기 현장에서 계도활동도 강화했다.

쓰레기종량제 봉투,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 음식물류 처리 납부필증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4억 2700만 원 증가했고, 재활용품 수거량은 3025t으로 전년대비 48%가 늘어나는 등 쓰레기 종량제 정착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지진상 자원순환과장은 "올바른 종량제봉투 사용, 재활용품 분리수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자원순환시책들의 성과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더 새롭고 깨끗한 명품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