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태경 작가가 호서대 도서관에서 열리는 초대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호서대 제공
6일 이태경 작가가 호서대 도서관에서 열리는 초대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는 `이태경 초대전: Autoportrait`을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갤러리에서 21일까지 개최한다.

6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사람들의 다채로운 모습 속에 자신을 투영해 나가는 방식으로 타인과 감성적 소통을 이루는 `자화상`을 주제로 한 작가 이태경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태경 작가는 긴장이 가득 찬 듯한 색채를 빠르고 강한 붓 터치와 명암의 대비를 통해 힘찬 느낌의 형상을 구현하여 인간의 심리를 묘사해 놓았다. 작품들은 `순수 자화상`이라기보다는 삶의 성찰로 비쳐 작품을 통해 관람자 스스로가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좋은 기회가 된다.

호서대 중앙도서관은 국내·외 유명작가의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문화적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방문객들을 위해 주말에도 전시를 하고 있다. 갤러리는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 6층에 위치하며, 개관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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