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동절기 저소득가정 특별보호대책의 일환으로 취약위기가정에 대한 행복키움 `훈훈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키움 `훈훈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위해 17개 읍·면·동 및 민간사례기관(복지관 등 9개 기관)에서 통합사례관리 중인 390가구에 대한 난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난방지원이 필요한 373가구를 선정해 가구별 난방유형에 따라 난방유, 전기장판, 겨울이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지난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우수 기관 포상금으로 훈훈한 겨울나기지원사업을 시작해 올해까지 5년간 1039가구의 난방취약가구를 지원해 왔다.

박승우 사회복지과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겨울철 난방준비가 되지 않은 가구의 난방실태를 파악해 사후조치가 아닌 사전예방 차원의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훈훈한 겨울나기사업 외에도 후원연계사업을 통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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