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이어져 추운 날씨 속에도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은 근흥면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군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이어져 추운 날씨 속에도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은 근흥면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 원북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회원 60명이 원북면사무소에 모여 김치 1000포기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소원면(11.7-8) △태안읍(11.25-27) △이원면(11.29-30)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총 3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60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달 27-28일에는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에 군 관계자,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 회원, 한국서부발전(주), 재향군인회, 자원봉사자 등 총 80여 명이 근흥면 마금리에 모여 김치 1000포기를 담가 독거노인 100가정, 복지시설, 시각장애인 등에게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많은 단체들이 김장 나눔 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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