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은 6일 서천문화원 대강당에서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사 힐링 감성 Touch! 드로잉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감성으로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그 동안 학생 지도에 힘써 온 교사들에게 `쉼`과 더불어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로잉 콘서트란, 화가와 가수가 서로 협업해 공연을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장르로, 화가 박석신과 가수 정진채는 관객의 이름으로 성명 캘리그라피 작품을 즉석에서 그림과 동시에 아름다운 노래를 선물했다.

힐링 콘서트에 참가한 교사 현숙(서면초)은 "서로 다른 예술가가 협업하여 진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보게 돼 무척 즐거웠고 감동적이었다"며 "학교에서 아이들에게도 이와 같은 융합형 예술 교육을 꼭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경희 교육장은 "올 한 해 동안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드로잉 콘서트가 조금이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교사 힐링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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