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혁신적 정책과제 발굴 및 직원역량강화를 위해 운영한 `태안군 정책연구단`이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 군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정책연구단 연구과제 발표회`를 열었다.

`태안군 정책연구단`은 지난 3월 태안군 소속 직원 21명으로 구성돼 목원대학교 행정학과 권선필 교수의 지도 아래 정책연구 모임을 갖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연구해왔다.

특히 연구단원의 부서와 직렬을 감안해 행정혁신, 문화관광, 지역개발(A·B팀), 교육복지 등 5개 분과로 나눠 각자의 전문성을 살렸다.

이날 발표회에서 정책연구단은 △블록체인 전자화폐 도입 △투어패스를 활용한 관광객 증가 방안 △만리포 재생 및 재개발 사업 추진 △가온누리 조성 △독거노인 홈클리닝 솔루션 사업 등 약 8개월에 걸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큰 호응을 받았다.

군은 이번 정책연구단 운영이 공직자의 능동성을 키우고 업무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정책연구단의 연구결과가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활용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정책연구단이 보여준 창의적인 발상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제시와 토론을 통해 끊임없는 정책연구로 군정을 혁신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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