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중구치매안심센터와 은행선화동·태평 2동을 비롯한 6개 동 주민센터 등 총 7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가슴에 전기충격을 가해 맥박을 회복시키는 의료기기이며 일반인도 손쉽게 기기를 작동해 신속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현재 중구에는 공공보건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소방서, 서대전역 등 총 110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다.

박용갑 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는 물론 심폐소생술 교육을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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